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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프트웨어 장인

청구입니다 2022. 12.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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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멋진 친구 유리의 깃헙을 보다가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책의 리뷰를 보았다.

요즘 내 고민에 대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선배 개발자가 잘 정리해 둔 책 인 것 같아 구매해서 보려고 하던 찰나에 사무실 내 옆자리에 꽂혀 있던 책을 발견하였다 ㅎㅎ (앗싸!)

 

 

소프트웨어 장인 - 산드로 만쿠소

 

 

이념과 태도

커리어 패스를 정할 때는 내가 열정이 있는 것, 진정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따라야 한다.

 

나는 어떤 시니어가 될 것인가.

10년 동안 같은 일을 10번 반복하는 것과 10년 동안 서로 다른 일을 매년 경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10년동안 다른 프로젝트, 다른 기술, 다른 회사에서 일한 것과 10년동안 같은 회사, 같은 프로젝트, 같은 기술을 가지고 일한 것은 크게 다르다.

 

고참과 신참 개발자는 한 끗 차이다. 자바를 10년동안 해도 자바스크립트로 게임을 만드는 곳에 가면 신참이 된다.

 

코딩만 잘한다고 해서 훌륭한 개발자가 아니다. 코드를 잘 작성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프로페셔널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요건이다.

 

훌륭한 개발자는 더 뛰어난 개발자와 일하고 싶어 한다. 훌륭한 개발자는 뛰어난 기업에서 일하기를 갈망한다. 서로를 더 성장시킬 만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지식을 나누며 상대에게 배우는 것, 그저 같은 사무실을 쓰는 동료이기 보다는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프로페셔널이자 친구이기를 기대한다.

특히 공감되는 구절이다. 서로를 더 성장 시킬 만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지식을 나누며 상대에게 배울 수 있는 ,, 

 

기술이 퇴보한 사람들은 현재의 급여 수준과 생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직장을 찾을 수 없어 근심하게 된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만이 일자리 걱정을 한다. 소프트웨어 장인은 직업을 잃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장인은 자신의 커리어 방향과 일치하는 경우에만 회사 안의 커리어를 수용한다.

이 부분도 공감이 많이 됐다. 현재에 안주하다 보면 발전하지 못하고, 도태 된다.

 

성공적인 커리어는 공짜로 오지 않는다.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특정 회사 안에서의 커리어보다 개인으로써의 우리 자신의 커리어를 더 우선시 해야한다.

 

완전한 전환

 

훌륭한 개발자들에게 일은 그냥 일이 아니다. 일은 취미이자 열정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느낀다. 일은 단순한 의미의 일 이상이기 때문에 훌륭한 개발자들은 회사도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기를 바란다. 개발자들은 그들이 빛날 수 있는 기회와 재미난 일거리를 많이 제공해 줄 회사를 찾는다.

나에게도 일은 취미이자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정적인 개발자를 찾아야 한다.

 

열정적인 개발자는 개방된 사고로 항상 무언가를 배우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스스로 동기가 부여되어 혁신하고 기술 변화를 이끈다. 그들은 누가 무엇을 하라고 할 때까지 기달리지 않는다.

 

좋은 개발자는 나쁜 개발자를 채용하지 않는다. 좋은 개발자는 그들 자신 보다도 더 훌륭한 개발자를 찾으려 노력한다. 좋은 개발자는 훌륭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훌륭한 팀은 회사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 자신에게도 이익이 된다.

 

수많은 개발자들이 동기부여 없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봤다. “단순히 밥벌이일 뿐입니다. 그냥 출근해서 일하는 거예요” 왜 자신의 일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하는 상황이 그토록 흔할까? 왜 좀비처럼 일하면서 퇴근 시간만 바라보는 불행한 개발자들을 매일 같이 봐야만 할까? 왜 동료들은 프로젝트와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일까? 나는 진정으로 동기부여가 되면서 일을 즐기고 있나?

현재 이런 조직에서 일을 하는 나에게 너무나 공감되었던 부분이다.

 

동기 부여 하기전에 다음의 질문들을 생각해봐야한다. 일을 제대로 할만한 동기 부여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 일을 개선하는 데 진정 관심을 가지고 있는자?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가? 회사가 하는 일이 사회에 기여하고, 해야할 가지가 있다고 느끼고 있는가? 회사가 해내는 일이 좋은가?

 

직원들의 사기가 낮으면 회사가 파괴되기 쉽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혁신을 창조하고 적용할 에너지가 없다. 일을 제대로 하고 책임을 지는 데도 관심이 없다. 그 사람들이 원래 그랬던 것은 아니다.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 간다. 사람들이 열정을 없애는 데 정말 능숙한 회사들도 있다.

→ 관리자들은 개발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커리어와 열정에 대해 공유해야한다. 동료 개발자들은 서로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 개발팀에 열정을 불어 넣고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소프트웨어 장인 몇명을 팀에 영입해야한다.

 

 

 


 

 

 

현업에서 개발자로 일한지 벌써 4년이나 되어버렸다.......... 시간이 정말정말 빠르다........

4년의 시간을 되돌아보았을 때, 나는 소프트웨어 장인 처럼 일하였는가를 생각해보면 장인 까지는 아니고,, 아직 수련생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더 노력해야지..! 

 

특히, 책의 저자가 말한 자기 계발의 방법이 인상 깊었다. 항상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자기계발을 게을리 했던 나의 과거를 반성하게 되었다...

또 책을 읽는 내내 답답한 내 속을 글로써 풀어주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일을 하면서 답답했던 부분들을 저자가 대신 말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나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바람을 불어넣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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