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원을 준비하겠다고 마음먹고 처음 부딪힌 벽은 서류도, 영어도 아니었다. "그래서 어디에, 언제, 어떻게 준비하는건데?" 였음.한국 대학원은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 하나 뜨고, 기간 안에 원서 내면 끝이다. 독일은 다르다. 학교마다 지원 창구가 다르고, 같은 학교 안에서도 학과마다 절차가 다르다. 처음 한 달은 정보 찾다가 탭만 수십 개 열어놓고 하루가 끝났던 기억이 있음. 이번 글에서는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알았으면 좋았을 전체 구조를 정리해본다.이 글은 2025~2026년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세부 조건은 학교와 학과마다 다르니, 반드시 지원하려는 학과의 공식 페이지를 기준으로 확인하자.1. 학기: 겨울학기(WiSe)와 여름학기(SoSe)독일 대학은 1년에 두 번 신입생을 받는다.구분 개..